오늘 맑은 날씨 속에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쾌청한 가운데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 온화한 주말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지금 뒤로 보이는 곳은 어딘가요?
[캐스터]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이화동 벽화마을 의 작은 사진관입니다.
이렇게 벽 한 켠에는 이화동의 지난 모습들이 예쁘게 전시돼있는데요.
오늘 맑은 날씨 때문인지 이렇게 사진관과 카페를 구석구석 다니며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 전국이 쾌청한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까지 불면서 바깥 활동하기 참 좋습니다.
다만 경기 북부와 충청 전북 지역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기 정체로 국내 오염 물질이 축적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오후 대부분 보통 수준이 예상되지만 경기 북부와 충청, 전북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황사용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호흡기가 예민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에는 오후 한때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1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24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휴일은 맑겠지만 동해안에 비가 내리고 낮부터 기온도 떨어질 전망입니다.
남해 상에서 북상 중인 22호 태풍 '사올라'는 우리나라를 뒤덮고 있는 찬 공기 영향으로 이번에도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음 주 초반쯤 일본 규슈 남쪽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직접 영향은 없겠지만 주말과 휴일, 해상에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고, 해안에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음 주 초부터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때 이른 가을 추위가 다가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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